[뉴욕증시] 브렉시트 우려와 유가하락에 휘청

2016-06-1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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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우려가 높아지고 국제유가도 급락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되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9.85포인트(0.67%) 하락한 17,865.3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9.41포인트(0.92%) 낮은 2,096.07에, 나스닥 지수는 64.07포인트(1.29%) 떨어진 4,894.55에 장을 마감했다.

다음 주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23일 브렉시트 결정을 위한 국민투표를 앞두고 유럽 주요 지수가 일제히 내리면서 장중 내내  불안한 움직임이 이어졌다. 

여기에 독일과 일본 국채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고 국제유가까지 내림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부추겼다.

에너지업종이 2% 가까이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금융업종과 기술업종, 임의소비업종도 각각 1% 넘게 하락했다.트위터의 주가는 사용자의 정보가 유출돼 인터넷 암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4% 가까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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