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9.85포인트(0.67%) 하락한 17,865.3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9.41포인트(0.92%) 낮은 2,096.07에, 나스닥 지수는 64.07포인트(1.29%) 떨어진 4,894.55에 장을 마감했다.
다음 주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23일 브렉시트 결정을 위한 국민투표를 앞두고 유럽 주요 지수가 일제히 내리면서 장중 내내 불안한 움직임이 이어졌다.
에너지업종이 2% 가까이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금융업종과 기술업종, 임의소비업종도 각각 1% 넘게 하락했다.트위터의 주가는 사용자의 정보가 유출돼 인터넷 암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4% 가까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