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소비자 맞춤형 고품질 수박생산에 앞장

2016-06-1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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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굿뜨래 명품수박 ‘로얄망고수박’이 대세 -

▲로얄망고수박[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석)는 소비자 맞춤형 과채단지 육성 시범사업 일환으로 수박연구회(대표 임세묵)에 로얄망고수박 품종을 보급하고 고품질 수박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현장컨설팅에 나섰다.

 부여군은 전국 수박 생산지 1위로 3,555농가와 재배면적 2,150ha가 있으며, 부여군의 수박생산량이 유통시장의 흐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수박연구회원 10농가, 시설하우스 60동(4ha)을 대상으로 로얄망고수박(소과종) 품종을 보급하고,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컨설팅을 통해 농가소득형 특화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로얄망고수박은 속은 망고처럼 노란색이며, 크기는 3~4kg 내외, 당도는 13브릭스 이상으로 맛뿐만 아니라 식감이 아주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 하순에 정식을 시작하여 현재 출하 중에 있으며, 6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상품은 전량 대형마트(이마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으며, 1인가구, 핵가족화, 신레저시대의 소비패턴에 적합한 소비자 맞춤상품으로 소비시장에서 큰 관심을 일으킬 전망이다.

 임세묵 수박연구회장은 “대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굿뜨래농특산물 홍보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로얄망고수박 홍보와 시식행사를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크기와 당도, 맛 등 모든 면에 만족하지만 씨가 많아 다소 불편한 점이 있어 향후 과채연구소와 협력하여 씨 없는 로얄망고수박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재배면적을 늘려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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