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전국 흐리고 일부 소나기 '미세먼지 보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주말인 11일과 12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은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했다.

11일 오후부터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청내륙, 남부내륙을 비롯한 내륙지방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11일 기준 5~30mm이다.

12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고, 남부지방은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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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이지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은 11일 오전까지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중부지방은 흐리고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에는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11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부산 20도 △대구 19도 △대전 20도 △광주 21도 △제주 21도 △울릉·독도 18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부산 25도 △대구 30도 △대전 29도 △광주 27도 △제주 26도 △울릉·독도 24도 등이다.

12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부산 21도 △대구 21도 △대전 21도 △광주 21도 △제주 21도 △울릉·독도 20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부산 25도 △대구 30도 △대전 27도 △광주 28도 △제주 25도 △울릉·독도 26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