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학교 밖 청소년 자치동아리 ‘꿈드림 자립플랫폼’ 청소년들이 마을환경 개선 프로젝트 ‘밝은 등굣길 만들기’를 추진하면서 참여 대상을 관내 청소년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교밖청소년지원팀 관계자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령과 소속기관에 상관없이 관내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이번 마을 프로젝트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주백석고 또래상담자 박세중은 “아직까지 우리사회는 청소년하면 부정적 이미지가 더 강한 것 같다”며 “청소년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시민의식과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관내 청소년 40명(학교 밖 청소년 25명, 또래상담자 10명, 마을자치학교 5명)과 지역주민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