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성친화서포터즈 화전동 벽화마을 모니터링 실시

2016-06-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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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9일 여성친화서포터즈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이 안전하고 편리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벽화마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고양형 시민자치 특색사업으로 조성된 화전동 벽화마을을 도보로 이동하며 공원, 가로등, 등하굣길 안전 및 벽면 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시는 모니터링 후 도출된 건의·개선사항을 검토해 해당 부서로 조치를 의뢰하고 결과를 관리할 계획이다.

이날 모니터링에 참석한 한 서포터즈는 “화전동은 한강과 고양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골목마다 생동감 있는 벽화가 있는 평화로운 마을이다”며 “다만 늦은 귀가길 안전을 위해 골목길 가로등 및 CCTV와 어르신을 위한 운동시설 등이 추가 설치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시에서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여성친화서포터즈단은 시내 거주하는 단원(54명)이 정기적으로 모여서 생활불편사항 등을 모니터링하고 불편사항을 제안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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