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오이냉국 레시피, 쉽고 간단…'미역' 장운동에 탁월해 변비예방에도 효과적!

2016-06-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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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촌진흥청 홈페이지 제공]
 

아주경제 전현정 기자 = 미역오이냉국 레시피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미역의 효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미역은 갈조류 다시마목의 해조로 뿌리, 줄기, 잎의 구분이 뚜렷한 엽상체 식물이다.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고 있으나, 한류와 난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지역에는 분포하지 않는다. 이러한 미역은 전복이나 소라의 주요 먹이이며, 주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지에서만 식용으로 이용된다.
미역은 100g 당 열량이 11kcal의 저열량,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다. 또한, 식이섬유소와 칼륨, 칼슘, 요오드 등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산후조리나 변비·비만 예방, 철분·칼슘 보충에 탁월해 오래 전부터 애용되어 왔다.

미역의 미끈미끈한 점전물은 알긴산이라는 것인데, 해조류에서 채취되어 공업용 풀이나 아이스크림, 면류, 과자, 잼 등의 끈기를 형성하는데 많이 이용되고 있다. 미역 뿐만아니라 다시마에도 존재하는 염기성 아미노산 '라미닌'은 혈압을 내리는 작용이 있다.

미역을 사용한 음식 중 미역오이냉국은 여름철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각광을 받는데,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고 쉽다. 재료는 김 3장, 쪽파 2대, 오이 1/3개, 국물용 멸치 10마리, 다시마 1장, 국간장 1스푼, 다진마늘 1/3스푼과 다진 파 반스푼, 식초 2스푼, 설탕 2스푼, 참깨를 준비한다.

먼저, 물 3컵에 육수 재료인 국물용 멸치와 다시마, 국간장을 넣어 10분간 끓인 뒤, 건더기를 건지고 다진마늘과 다진 파, 식초, 설탕, 참깨를 넣고 잘 섞어 냉장실에 넣는다.

그 다음, 김을 마른 팬에 살짝 구워 손으로 부수고, 오이는 5㎝길이로 채를 썰고 쪽파는 송송 썰어놓는다.

육수에 오이와 김을 넣고 섞은 뒤에 쪽파를 뿌려 마무리를 한다. 이 때,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추고 김은 먹기전에 넣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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