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지원단은 3개 반으로 운영되며, 공무원 3명과 전문인력 9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험이 풍부하고 10년 이상 근무한 환경기술인, 도금협회 임원, 자율환경연합회 소속 환경전문가, 환경전문공사협회 기술인력을 초청해 구성했다.
이번에 기술진단을 실시하게 될 대상업체는 올해 상반기 단속에서 환경관련 위반으로 적발된 27곳으로서 배출허용기준초과 24곳, 대기 폐수 방지시설 비정운영업소 3곳 등이다.
한편, 시는 이번 대상업체 외에도 기술진단을 신청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수시로 기술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술지원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가급적 환경관련법 적용을 배제할 계획이나, 심각한 환경오염사고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업체의 경우는 제외할 방침이다.
김재경 시 대기보전과장은 “기술진단을 통해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에서 발로 뛰고 확인하면서 영세업체에 대한 환경 기술지원, 신기술 정보제공 등을 통해 위반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기업의 환경관리 능력을 배양시키는 한편, 기업 활동과정에서 자칫 발생하기 쉬운 환경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환경마인드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