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NASA‧인천시‧항공산업 선도기업과 항공산업 육성 나서

2016-06-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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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 발전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하대(총장․최순자)가 인천시(시장․유정복),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원장․박윤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박인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이영수) 및 항공산업 선도기업과 손잡고 인천시 전략 산업인 항공산업 육성에 나섰다.

인하대는 NASA와 항공산업 기업의 공동 연구 및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인천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Solution Finder 컨설팅’을 인천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그리고 인천 12개 선도기업과 함께 9일 정석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순자 인하대 총장, 조동암 인천시 경제부시장, 박윤배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원장, 박인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원장을 비롯해 엄영준 ㈜휴니드테크놀러지스 본부장, 정채호 이오에스(주) 대표이사 등 인천 12개 선도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금번 업무협약과 Solution Finder 컨설팅 행사는 인천시 8대 전략산업인 항공산업을 인천의 미래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자 관련기관과 기업이 협력하는 체계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인천의 항공산업 현황과 미래 전략 분석을 통해 항공산업 선도기업을 선정했으며, 인하대는 기업의 기술을 컨설팅하는 Solution Finder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본 행사에서는 인하대‧인천시‧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및 12개 선도기업 간 항공 산업의 발전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인천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추진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항공산업 선도기업 지원시스템 구축 및 지원 ▲인하대는 기업과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프로그램 공동 추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기업과 연구개발 공동 추진 ▲12개 인천 항공산업 선도기업은 산·학·연 공동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역량 강화 및 기 국내·외 진출 활성화를 상호 협력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인하대가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던 NASA와의 우주기술 연구소 설립에 대한 발표와 지역 기업들의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조동암 인천경제부시장과 최순자 인하대 총장을 비롯한 각 참여기관의 기관장과 기업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1]


최승복 인하대 교수(기계공학과)가 ‘NASA 우주기술연구소 설립 추진 계획’을 발표했고, 김재환 인하대 교수(기계공학과)의 ‘항공소재 기술 개발’ 발표, 정재덕 인천시 해양항공국 국장의 ‘인천 항공산업 육성 전략’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휴니드테크놀러지스, 이오에스㈜ 등 인천 12개 선도기업 대표와 인하대, 인천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각 기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효율적인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NASA 우주기술연구소 설립 및 기업 참여 방안에 대한 협의와 인천시의 항공관련 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와 인천시 및 인천 항공산업 선도기업이 모여 항공 기술 개발 공동 연구와 기술 이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항공 산업의 발전을 위한 방향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또한 “인천시와 대학, 기업의 다양한 입장을 듣고, 이를 반영한 발전 방향을 구성해 인천시의 전략 산업인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조동암 경제부시장은 “인천은 동북아의 항공운송산업 중심지인 인천국제공항과 동북아의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인 인천경제자유구역, 그리고 우리나라 현대화의 원동력이었던 원도심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어 항공산업의 연구개발, 교육훈련 그리고 부품생산의 최적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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