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7월 5명의 조합원으로 출범한 인트리 협동조합은 올 3월 예비 사회적기업 승인을 받은데 이어, 완주군에서는 처음으로 산림형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완주군 인트리 협동조합이 산림청의 산림형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사진제공=완주군]
산림청의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2012년 도입된 제도로, 자격 요건을 심사해 산림청장이 지정한다.
인트리협동조합은 현재 다양한 목재 가공품을 생산해 봉동 둔산 로컬푸드 매장 등에서 판매하고, DIY 목공예 교육사업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목공 교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 초 완주군과 ‘가구지원 나눔협약’ 체결을 통해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 목재가공품을 보급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기업 인증 및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올해 3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 오는 2018년까지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 8명 이상을 고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취약계층에 목재가공품 및 목공교육 서비스는 물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나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