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연구총서 2종 발간

2016-06-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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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한자연구소 신자전, 전운옥편.[사진=경성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한국한자연구소(소장 하영삼)에서는 최근 표점교감 전자배판 시리즈로 '신자전'과 '전운옥편'을 발간했다.

신자전(新字典)은 100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 근대 최고의 한자사전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이 사전은 총 13,348자를 수록한 표점과 교감을 거친 전자 배판본으로 근대 국어와 한자 연구의 보물창고라 할 수 있다. 현대 훈독, 한어병음 색인, 한글독음 색인, 총획 색인 뿐만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의한 과학적 수치를 제공한다.
전운옥편(全韻玉篇)은 총 10,977자를 수록한 조선 최고의 한자사전이다. 이 사전은 표점과 정밀 교감을 거친 전자 배판본으로 조선시대 한자 연구의 보물창고이다. 현대 훈독, 한어병음 색인, 한글독음 색인, 총획 색인 뿐만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의한 과학적 수치를 제공한다.

한국한자연구소는 2008년 설립 이후 매년 대규모의 한자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왔고, 기관지 '한자연구'(연 2회, 한국연구재단 신생소외지원학술지)를 발간하는 한편, 2012년에는 세계한자학회(WACCS)의 사무국을 유치하고 “사단법인 세계한자학회”를 설립하는 등 한자학 연구의 한국 지위를 높이는 한편 한자 연구의 국제화와 “한자문화권 한자연구”의 기초토대 제공에 큰 역할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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