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 확대

2016-06-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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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시민이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을 총 9억7000만 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당초 고양시는 2016년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을 6억7천만 원 규모로 확정하고 지난 2월부터 30일간 고양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았다. 총 97개단지에서 신청했으며 지난해 69개 단지 대비, 약 28개 단지가 증가했다.

시는 제1회 추경에 3억 원을 추가예산으로 확보 투입키로 결정함에 따라 고양시의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 규모는 당초 6억7000만 원에서 9억7000만 원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사업규모 확대 결정에 따라 고양시 관내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 중 선정된 67개 단지가 옥외 부대시설 및 복리시설의 수리 및 교체 등 단지별 희망 주거환경개선사업 총 공사비의 50~80%의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시민과 공동 주택 관계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사업안내, 공사방법, 착수 및 정산방법 등 안내를 실시하고 고양지역건축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공사 진행과정에서 무상으로 공사자문을 실시하는 등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과 관련해 사업의 시작단계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통해 투명하고 행복한 아파트가 만들어지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은 고양시에서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총 8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용 검사일부터 10년이 경과된 총 607개 단지 공동주택의 노후된 공용부분 개선 사업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 놀이터 개선, 노인정 보수, 공용시설 개보수 등 주거 환경 개선과 에너지절감사업 지원을 통한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등의 혜택과 사업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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