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TV, 美 컨슈머리포트서 역대 최고점

LG 올레드 TV[사진=LG전자 제공]

LG 울트라 올레드 TV가 미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로부터 TV 부문 역대 최고점을 받았다.

9일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LG 울트라 올레드 TV 신제품(모델명 OLED55E6)은 최근 미국에 출시된 204개 TV 제품 평가에서 8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기존 최고점은 81점으로 LG 울트라 올레드 TV(모델명 65EF9500)와 삼성 SUHD TV(모델명 UN65JS9500)가 공동으로 보유한 기록이었다.

컨슈머리포트는 LG 울트라 올레드 TV에 대해 높은 색정확도(Very Good Color Accuracy), 최고의 명암비(Superior, Deep Black), 완벽한 시야각(Unlimited viewing Angle)을 강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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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에 대해서는 "딱히 꼽을 만한 것이 없다(Nothing Significant)"라고 평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특히 "한 번 보면 쓰러질 것 같은 화질(Knockout UHD and HD Performance)"이라며 "최고의 디테일을 보여준다(the finest detail)"고 화질을 극찬했다.

이번 순위 평가에서 1위부터 5위까지는 올레드 TV 3개, LCD TV 2개로 올레드 TV가 더 많았다. 톱 10은 올레드 TV와 LCD TV는 각각 5개로 균형을 이뤘다.

크기별로 살펴보면 55~59인치 부문에서는 LG 올레드 TV가 1~4위를 석권했다. 60인치 이상 카테고리에서는 LG 울트라 올레드 TV와 삼성 SUHD TV가 공동1위를 차지했다. 올레드가 포함되는 55인치 이상 TV 분야에서는 올레드가 모두 1위를 점했다.

10위까지 순위를 보면 LG 5개, 삼성 4개, 소니 1개였다. 5위 소니 제품을 제외하고는 9개 제품이 모두 한국 제품이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최대 소비자단체인 미국소비자연맹이 1936년부터 발간해온 제품 평가 잡지로 정부, 소비자 등이 평가에 참여하며 소비자 입장에서 신랄한 비교 평가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평가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광고 없이 회비, 독자 기부, 잡지 판매 수입만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