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역사와 문화유산의 현장 속으로

2016-06-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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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립삼송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행사로 고양 역사 강연 및 탐방 개최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과 25일 양일간 공공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고양시 역사와 문화유산의 현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사업’에 삼송도서관이 2년 연속 선정되어 사업비 1천만 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신도시에 가려진 고양의 역사성을 제고하고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킨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1차는 강연과 체험, 2차는 강연과 탐방으로 구성된다. 강연 주제는 ▲나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이해 ▲고양시 역사와 문화유산의 현장이다.

성균관유도회 고양시지부에서 진행하는 전통문화체험과 서오릉, 행주산성 등 탐방이 이어져 강연과 체험, 생생한 탐방이 함께하는 오감만족 역사교육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한열기념관 학예연구사이자 연세대학교 사학과 박사과정에 있는 옥재원 강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양시 역사의 안내자로 나선다.

삼송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정규 역사 교육 과정을 보충하는 창의적 체험의 기회”라며 “문화취약계층인 저소득 아동의 문화복지 지수를 높이고 역사와 문화를 통해 고양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립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3차 ‘궁궐 속 나무에 스민 조선과 고양의 역사’(박상진 경북대학교 명예교수)를 마지막으로 앞두고 있다.

3차 수업은 오는 15일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문화행사란을 참조하거나 삼송도서관(031-8075-935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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