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우리 수산물 등 중국 내륙 운송수요를 확보하는 한편 수협중앙회 등 수산업계는 중국내에 안정적인 신선물류망을 구축해 중국 내륙지역까지 우리 수산물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월 중국내 주요 물류인프라를 보유한 콜드체인 중심 종합물류기업인 로킨사(Rokin)를 인수해 CJ로킨을 설립한 바 있다.
48개 직영터미널, 22개 물류창고, 1800여대 운송차량을 통해 중국내 1500여개 도시에 우리 수산물 등에 대한 종합물류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3자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중국시장과 관련된 정보 공유, 수산물 수출업체에 대한 맞춤형 물류컨설팅·교육 지원 등에 대한 협력도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서장우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난달까지 전년 동기대비 12.8% 증가한 우리 수산물의 대중국 수출(1억3800만 달러)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제품 중심 수출 확대를 위해 물류뿐만 아니라 상품 개발, 홍보·판촉 등 대기업과 수산물 수출업계 간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