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초 경찰에 의해 압수됐다가 지난 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해 위작 판정을 받은 이우환의 '점으로부터 No.780217'[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천경자, 이우환 등 국내 대표 작가들의 작품 '위작'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관련 토론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 주관으로 '미술품 유통 투명화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문체부 측은 "일부 작가의 위작 문제로 인해 미술시장 전체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부정적으로 흘러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미술계와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번 토론회는 그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