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원정 2연전을 마친 슈틸리케 감독과 대표 선수들은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올림픽에 보내주는 건 확실하다. 합류 시기가 중요하다. 가능하면 빨리 합류해 손발을 맞추고 싶다. 2회 연속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신태용 올림픽 감독은 손흥민을 와일드카드 1순위로 일찌감치 낙점했다. 하지만 아직 합류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토트넘으로부터 받지 못한 상황이다.
유럽 원정 2연전을 통해 손흥민은 한 단계 더 성장했다. 그는 “유립 팀이 얼마나 강한지, 유럽 원정을 가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 지 또 한 번 깨달았다. 색다른 경험이었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되돌아봤다.
올림픽대표팀 뿐만 아니라 A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손흥민은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은 한 치의 실수도 용납이 안 된다. 강 팀들과의 경기이기 때문에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