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차에 접어든 정책학교는 지난 3년간 관내 청소년들이 참여해 우리고장(안양)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새로운 공공정책을 세우는 등 지역사회 변화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해 청소년의 사회참여 및 권리신장을 도모하기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청소년의 천국 안양!’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정책학교는 청소년정책의 직접적 수혜자인 청소년들이 의사결정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봄으로써, 지역사회의 문제점들을 직접 찾아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결과적으로는 우수한 정책들이 현실화 과정을 거쳐 우리시에 도입,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책학교에는 안양관내 학교 및 기관 등 개별 모집된 26개팀 120여명의 청소년들이 개강식을 시작으로 1차 원서 심사를 거쳐 정책제안대회에 참가하게 될 최종10개 팀을 선정한다.
김정중 관장은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보는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하고 질 높은 의견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선정된 제안들이 아이디어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