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 정비공 사망] 서울시 "용역업체, 장기계약건 확답 어려워… 개선 방안 검토 중"

2016-06-07 11:5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7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와 관련, 근본적인 대책과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서울시는 유진메트로컴과의 장기계약 문제와 관련해 빠른 시일 내에 개선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유진메트로컴과 계약이 남아있어서 당장 확답할 수는 없지만 자회사 전환등을 포함해서 큰 흐름에서 모두가 안심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유진메트로컴과는 2028년 2월과 2024년 6월 두 가지 형태로 계약이 돼 있다"며 "두 계약의 차이점은 2호선 12개역에 대한 스크린도어(PSD) 설치 및 관리에 대한 발주 시점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개선 방안이나 계약 변경에 대해선 구체적인 확정 사항은 없고 검토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신뢰성 문제이기 때문에 다양한 방향으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