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청호 경사는 지난 2011년 12월 12일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47마일(87km) 해상에서 우리 해역을 침범해 불법조업하던 중국어선 조타실에 진입했다가 중국 선장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순직했다.
이날 추모식은 중구 월미공원에 설립된 故이청호경사 흉상에서 헌화, 묵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해경, 현충일 맞아 故이청호 경사 추모식 열어[1]
추모식에는 경찰관 20여명이 참석해 우리 해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고인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고인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해양경찰은 앞으로도 우리 수역을 침범하여 불법조업하는 중국어선 단속, 퇴거활동을 강화하는 등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