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날이 더워지면서 적은 용량으로 판매되는 소포장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1∼2인 가구가 여름철 대용량 식품을 샀다가 상해서 버리는 일을 방지하도록 쌀부터 과자·음료까지 소포장 제품이 연이어 시장에 나오는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프링글스는 '버터캐러멜' 맛의 소포장 제품을 내놨다. 이 제품은 한국에서만 출시됐다.
글로벌 청과브랜드 돌은 120㎖의 소용량 바나나주스를 선보였다. 백포도, 파인애플, 배 과즙에 바나나 퓌레를 넣은 과일 주스다.
CJ제일제당은 900㎖ 대용량 음용식초를 60㎖로 줄인 과일식초 '쁘띠첼 워터팝'을 판매 중이다.
대신 기존 '쁘띠첼 미초' 보다 과일발효식초농도를 8배 이상 농축했다. 물에 타 마실 경우 워터팝 한 병으로 100㎖ 종이컵 기준 과일 음료 20잔이 만들어진다.
쌀도 소포장 제품이 나왔다. 풀무원녹즙은 900g과 1400g으로 된 냉장쌀 '신선미(米)'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