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014년 15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이 회사는 249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국내 최초로 비콘(Beacon)을 상용화하고, 현재 커머스 플랫폼 '얍'을 운영하는 '얍컴퍼니'도 영업손실이 2014년 52억원에서 지난해 142억원으로 확대됐다.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인 '쏘카'의 영업손실도 같은 기간 15억원에서 60억원으로 3배 확대됐다.
야놀자, 요기요, 배달통, 직방, 여기어때 등 유명 O2O 업체들도 대규모 투자를 실제 이익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 위메프, 티몬 등 국내 3대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적자 총액도 지난해 8000억 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