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보건소 '하얀이와 튼튼이' 공연 큰 호응

2016-06-0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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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보건소가 지난 2일 관내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강건강 인형극 ‘하얀이와 튼튼이’를 공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인형극은 미취학아동들에게 충치 발생의 심각성을 알리고 스스로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공연은 하얗고 튼튼한 이를 가지고 있는 쥐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고양이에게 사탕과 초콜릿등을 선물하고, 이가 썩은 고양이는 뒤늦게 아파하며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는다는 내용이다.

이날 인형극을 보기 위해 참석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32개소 1,420명의 어린이들은 충치 때문에 아파하는 고양이에게 “하루 세 번 이를 닦아야 해~”라고 소리치며 인형극에 집중했다.

보건소 보건행정팀 권인숙 팀장은 “구강건강 교육은 어렸을 때부터 해야 한다”며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치아를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인형극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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