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우리은행장, 일본으로 세번째 해외IR 나선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유럽·미국에 이어 일본을 찾아 해외 IR에 나선다.

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광구 행장은 오는 15일부터 1일2일 일정으로 일본에서 해외 IR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행장은 이틀간 도쿄에 위치한 연기금, 대형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 6곳을 대상으로 IR을 진행한다.

앞서 이 행장은 지난 2월 싱가포르 및 유럽에 위치한 31곳의 투자자들을 만난 것을 시작으로 5월 미주 지역 10여곳의 투자자를 만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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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관계자는 "CEO가 직접 나서는 지난 두 차례의 해외 IR로 외국인 지분율이 20%에서 25%로 상승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입소문과 함께 대형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지켜본 일본 측에서 먼저 러브콜이 들어와 은행장이 다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