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87회’박하나,이유리 정체 알고 경악

2016-06-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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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천상의 약속[사진 출처: KBS 천상의 약속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3일 방송된 KBS 천상의 약속 87회에선 장세진(박하나 분)이 이나연(이유리 분)이 백도희(이유리 분) 행세를 하고 있는 것을 알고 경악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천상의 약속’에서 강태준(서준영 분)은 집에서 이나연을 끌고 마당으로 나와 “너 어쩌자고 여기 다시 돌아왔어?”라며 “휘경 삼촌 생각 안 해?”라고 말했다.

이나연은 “너는 너대로 움직여. 나는 나대로 움직일거야”라고 말했다. 강태준은 “5년 전과 같이 빈 몸으로 나갈거야”라고 말했다. 이나연은 “과연 그게 가능할까?”라며 집으로 들어가려 했다.

강태준은 “살아 있어 고맙다. 나연아!”라고 말했다. 이 대화를 마침 집에 들어온 장세진이 듣고 충격을 받았다.

이나연은 박유경(김혜리 분)이 윤영숙(김도연 분)을 밀어 머리를 다치게 한 장면이 담긴 메모리를 확인해 박유경이 장세진이 장경완(이종원 분)의 친딸이 아님을 은폐하기 위해 이윤애(이연수 분)를 죽였음을 알고 분노했다.

박휘경(송종호 분)은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됐다. 강태준은 박유경에게 “세진이와 빨리 헤어지게 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박유경은 “너의 검은 속을 내가 아니까 최대한 빨리 그렇게 해 주지”라고 답했다.

장세진은 자신이 장경완의 친딸이 아니고 이나연이 친딸인 것을 알고 괴로워했다. 박유경은 장세진에게 “너의 친아버지는 죽었어”라고 말했다. 박유경은 장경완에게 무릎을 꿇고 “세진이만 봐줘”라고 말했다.

윤영숙은 깨어났지만 치매 증세가 더욱 심해져 박휘경도 알아보지 못했다. 박휘경은 마음과는 다르게 이나연에게 차갑게 대했다.

KBS 천상의 약속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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