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현대상선 구조조정의 핵심인 해외 선주와의 용선료 인하 협상이 내주께 마무리될 전망이다.
현대상선 이사회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최대 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7대 1로 감자하기로 결정했다.
3일 현대상선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현대엘리베이터와 현 회장 등 지배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을 7대 1로 줄이는 감자안을 주주총회에 부의키로 의결했다.
현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율은 5월 말 현재 23.14%이다.
채권단 및 사채권자가 보유한 채권의 출자전환과 함께 대주주 차등감자가 확정되면 현 회장 측 지분율은 1% 미만으로 떨어지고, 현대상선은 지배권이 채권단에 넘어간 상태에서 경영 정상화를 모색하게 된다.
대주주 감자 후 지분율은 현대엘리베이터(3.05%), 현대글로벌(0.31%), 현 회장(0.29%) 등 총 3.64%로 하락한다.
단, 일반 개인주주들은 이번 대주주 감자의 대상이 아니다. 오히려 개인주주들은 대주주 감자 후 전체 주식수가 감소함으로써 그만큼 보유 주식가치가 상승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대주주 감자로 현정은 회장은 사재의 대부분을 손실 입게 된다”며 “현 회장이 대주주로서 고통을 분담하고 책임지는 차원에서 대주주 감자를 수용하는 결단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대그룹 계열에서도 분리된다.
한편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양일간 8042억원 규모의 사채권자 채무재조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현대상선은 용선료 협상의 막바지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대상선은 전체 용선료 협상을 좌우할 주요 컨테이너선사 5곳과는 협상을 사실상 마무리했고, 그 외의 벌크선사들에 최종 제안을 제시한 상태다.
현대상선 이사회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최대 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7대 1로 감자하기로 결정했다.
3일 현대상선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현대엘리베이터와 현 회장 등 지배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을 7대 1로 줄이는 감자안을 주주총회에 부의키로 의결했다.
현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율은 5월 말 현재 23.14%이다.
채권단 및 사채권자가 보유한 채권의 출자전환과 함께 대주주 차등감자가 확정되면 현 회장 측 지분율은 1% 미만으로 떨어지고, 현대상선은 지배권이 채권단에 넘어간 상태에서 경영 정상화를 모색하게 된다.
대주주 감자 후 지분율은 현대엘리베이터(3.05%), 현대글로벌(0.31%), 현 회장(0.29%) 등 총 3.64%로 하락한다.
단, 일반 개인주주들은 이번 대주주 감자의 대상이 아니다. 오히려 개인주주들은 대주주 감자 후 전체 주식수가 감소함으로써 그만큼 보유 주식가치가 상승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대주주 감자로 현정은 회장은 사재의 대부분을 손실 입게 된다”며 “현 회장이 대주주로서 고통을 분담하고 책임지는 차원에서 대주주 감자를 수용하는 결단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대그룹 계열에서도 분리된다.
한편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양일간 8042억원 규모의 사채권자 채무재조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현대상선은 용선료 협상의 막바지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대상선은 전체 용선료 협상을 좌우할 주요 컨테이너선사 5곳과는 협상을 사실상 마무리했고, 그 외의 벌크선사들에 최종 제안을 제시한 상태다.

[사진=아주경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