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인도에서 공원을 2년동안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던 수천명의 이단종교 신도들을 경찰이 해산하는 과정에서 격렬한 충돌이 발생해 23명이 사망하고 80명이 다쳤다고 AFP가 보도했다. 인도 우타르프라데시州 마투라의 한 공원에서 2일 밤(현지시간) 경찰이 신도들을 강제로 해산하는 과정에서 소총과 화염병 등으로 무장한 일부 신도들과 충돌하면서 경찰관 2명을 포함 23명이 사망했다고 AFP는 현지 고위 경찰 관계자를 인용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80명의 부상자중에는 30명의 경찰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부분은 총상을 입어 중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또 1,000여명의 신도들을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미 UCLA 총격, 제자가 교수 살해 ··· ‘살생부’도 발견 #경찰 #이단 #인도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