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립대전현충원 제공 ]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정부3.0과 연계해 시민에게 처음 개방된 후문과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새롭게 단장된 보훈동산에 표지석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대전현충원은 지난 4월 11일 개원 이래 처음으로 후문을 상시 개방했다.
또한 기존 보훈광장 내 주차장 1000여평을 화단으로 조성하고 해바라기, 양귀비, 금계국 등 다양한 야생화를 식재해 시민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보훈동산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보훈동산에는 넓은 잔디밭과 함께 보훈공연장이 위치해 있어 매월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권율정 원장은 기념사에서 “국립대전현충원은 죽음으로써 끝나는 공간이 아니라 애국심과 숭고한 보훈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에게 다가설 수 있는 친근한 호국공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