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후문과 보훈동산 표지석 제막식

2016-06-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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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게 처음 개방된 후문과 새롭게 단장한 보훈동산에 표지석 설치

[사진=국립대전현충원 제공 ]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정부3.0과 연계해 시민에게 처음 개방된 후문과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새롭게 단장된 보훈동산에 표지석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대전현충원은 지난 4월 11일 개원 이래 처음으로 후문을 상시 개방했다.
후문 개방은 주변 시민은 물론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현충원을 찾는 참배객의 편의를 크게 증진해 방문객으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기존 보훈광장 내 주차장 1000여평을 화단으로 조성하고 해바라기, 양귀비, 금계국 등 다양한 야생화를 식재해 시민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보훈동산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보훈동산에는 넓은 잔디밭과 함께 보훈공연장이 위치해 있어 매월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권율정 원장은 기념사에서 “국립대전현충원은 죽음으로써 끝나는 공간이 아니라 애국심과 숭고한 보훈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에게 다가설 수 있는 친근한 호국공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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