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들도 국악 배우기에 나선다

2016-06-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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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국악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지난 2일 오전 11시 서울교육대학교 대학본부 7층 중앙회의실에서 서울교육대학교(총장 김경성)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악 교육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초등국악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운영한다.

국립국악원은 서울교육대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렉처콘서트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국악 교육 기반 마련에 앞장 설 예정이다.

김해숙 국립국악원장은 “학교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생님이 국악에 관심을 갖는다면, 학교 내 국악의 확산이 잘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예비 초등 교사들에게 국악을 익히고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계기를 마련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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