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여성혐오 범죄, 묻지마 살인 등 도심의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나홀로족들이 주로 거주하는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등 임대주택시장에서도 보안이 화두로 떠올랐다.
통상 도시형생활주택은 초역세권이 아닌 골목길을 통해 오가는 곳에 위치해 방범에 취약한데다 과거에 지어진 오피스텔 역시 보안시스템 적용이 미흡하다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최근에 지어진 임대주택은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해 최신 보안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방범문제를 신경 쓰는 임대 수요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kt estate가 런칭한 임대브랜드 ‘리마크빌’은 지능형 CCTV로 건물 안팎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고, 고효율의 LED가로등이 융합 적용되어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여 준다.
‘리마크빌’ 브랜드의 첫 사업지인 ‘리마크빌 동대문’에서도 입주자들의 안전을 위해 출입현관, 지하주차장까지 CCTV가 설치되었다. 또 디지털 도어락과 외출 시에도 창문열림감지 원격제어 기능도 추가했으며, 여성전용층을 따로 운영하며 여성전용층에서는 층마다 비상벨이 설치되어 위급할 때는 경비실로 연결된다.
한편, ‘리마크빌 동대문’은 도시형생활주택 262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535실로 구성되어 있고 지하 5층~지상 22층 규모로, 원룸형에서부터 전용면적 65㎡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되어있다.
신당역(2,6호선)과 바로 접해있고, 주변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2∙4∙5호선), 동대문역(1∙4호선), 동묘앞역(1∙6호선), 청구역(5∙6호선) 등 무려 5곳의 환승역이 자리해 있어 교통여건이 좋다.
쇼룸은 서울시 중구 다산로 258에 마련되어 있으며, 7월 중 첫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