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기 둔화 속 칭다오 기업 '자신감' 충만

2016-06-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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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경기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지만 칭다오 기업과 기업인의 자신감은 오히려 커져 주목된다. 

칭다오 당국의 사업 관련 제도와 시장환경 개선, 관련 정책 개혁 등에 힘입어 칭다오 기업, 특히 중소기업이 점점 활기를 띠고 있다.  
칭다오 입주 기업 상당수는 현재 경기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칭다오시 당국이 칭다오에 등록된 1000여곳의 공업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142.38을 기록한 '기업경기지수'가 올 1분기 145.54로 증가하며 '비교적 경기가 좋다'는 평가가 나왔다. 기업가의 자신감지수도 지난해 1분기 120.72에서 올해 130.66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올 1분기 칭다오를 선택하는 기업도 줄을 이었다. 1분기 신규 등록기업은 총 1만4000여 곳에 달했고 이 중 민영·중소기업이 전체의 97%에 육박했다.

96만여곳을 웃도는 칭다오 입주 기업 중 활발한 경영활동을 벌이고 있는 기업 비중도 전년 동기대비 11% 포인트 증가한 82.6%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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