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완 부지사, 세계문화유산 등재 2주년 맞아 남한산성 현장방문

2016-06-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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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일 오후 4시 30분 올해로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 등재 2주년을 맞은 남한산성을 방문, 세계인이 사랑할 수 있는 역사생태문화공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김익호 축산산림국장, 신광선 공원녹지과장, 김양희 문화유산과장 등 경기도 관계자 15명이 동행했다.

이날 양복완 부지사가 찾은 남한산성은 자연풍광과 함께 역사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있어 수도권 시민들의 대표적인 힐링(Healing) 장소로 자리 잡아왔으며, 연간 300만 명 이상의 탐방객들이 찾는 명품 트래킹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6월 22일에는 유네스코로부터 남한산성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 경관의 탁월성, 보존과 관리의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우리나라 11번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도는 지난해 1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남한산성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경기도 세계유산 남한산성 보존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같은 해 4월에는 남한산성의 보존과 활용, 관광 활성화 등을 전담할 ‘세계유산 남한산성 관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또한 소나무 군락지 생육환경 개선사업, 친환경 탐방로 정비사업, 문화 해설사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 남한산성을 찾는 탐방객들의 쾌적한 산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각종 사업들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양복완 부지사는 이날 “역사적, 문화적, 자연적인 가치가 매우 높은 남한산성은 대한민국뿐만이 아니라 세계인의 보물”이라면서, “앞으로 국제기준에 맞는 체계적인 관리는 무론, 국내외 탐방객들이게 지속가능한 친환경 공원휴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원화성이나 조선왕릉 등 경기도내의 세계문화유산 등과 연계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도 함께 병행한다면, 그야말로 세계인이 사랑하는 역사생태문화공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남한산성도립공원 남문 주자창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주년을 기념하는 열린음악회가 오후 7시 30분부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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