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당일에는 조기를 게양하고, 오전 9시 50분부터 중앙공원 충혼탑 앞 광장에서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 교육감, 부산지방보훈청장 등 주요 인사와 보훈 단체장 및 유가족,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추념식을 가진다.
추념식 후 행사에 참석한 서병수 시장 등 주요 인사들은 오전 11시 20분에는 충렬사를 찾아 호국영령들에 대한 헌화·분향 등 참배를 하고, 12시 10분에는 UN기념공원을 방문하여 헌화 참배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6월 7일 시청 3층에서 국가유공자 나라사랑 조찬기도회를 가지며, 보훈병원 입원환자 위문(6. 16.), 나라사랑 시민 걷기대회(6. 19.), 제66주년 6.25전쟁 기념식(6. 25.), 국가유공자 표창 및 나라사랑 다짐대회(6. 30.)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호국 정신과 보훈 의식을 선양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이 없었으면, 우리 사회도 오늘날과 같은 발전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들을 통해 나라의 존립과 유지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한 번 더 새겨 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