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은 국내 최고 여배우 김아중(정혜인 역)이 허름한 창고 건물을 들어서면서부터 시작된다. ‘아이를 찾고 있는가?’라는 휴대폰 메시지를 받은 김아중은 아들 현우 이름을 외치며 찾아 헤맨다. ‘엄마!’를 부르며 울부짖는 현우 목소리를 따라 들어간 방 안 캐비닛을 열어보면 현우의 장난감 인형만 고스란히 들어있다. 손전등을 비추며 정신없이 아들을 찾는데 방 한구석에 그녀를 찍고 있는 한 대의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다. 김아중은 카메라 모니터로 서서히 다가가 “너 누구야?!”라고 강렬한 메시지를 남긴다.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 정혜인(김아중 분)의 어린 아들이 납치되면서 “나를 찾는 생방송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진행하라!”는 범인의 미션을 받게 된다. 정혜인이 아들을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미션을 수행하면서 겪게 되는 갈등과 고뇌, 수많은 사람의 욕망을 통해서 진정한 ‘사랑’의 힘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김아중, 엄태웅, 지현우를 주연으로 한다.
22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