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개.인' 이상준 "유상무 빠져도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것"

2016-06-0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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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상준 [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개그맨 이상준이 논란으로 빠진 유상무의 부제에 대해 언급했다.

이상준은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새 예능프로그램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 제작발표회 자리에 참석해 ‘달샘’ 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이상준은 “세 명이 하다가 한 명이 빠지게 됐다. 유세윤 씨가 워낙 잘 하시고 저도 개그를 쉬지 않고 했기 때문에 둘만 해도 충분해서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으실 것”이라며 “둘이서 하는데 누구 하나 영입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시겠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재밌다. 방송 보시면 아실 수 있다. 정말 대단하다”고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KBS 새 예능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은 국내 최정상 개그맨들이 멘토가 돼 끼 많은 외국인을 선발, 실력있는 개그맨으로 키워 내는 ‘리얼 개그 버라이어티’로, 재능을 인정받은 외국인은 개그 지망생들의 꿈의 무대인 KBS ‘개그콘서트’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개그맨 멘토 군단은 김준현-유민상-서태훈, 유세윤-이상준, 이국주-김지민-박나래, 이진호-양세찬-이용진으로 구성된 11인이 4개의 팀을 이뤄 각각 외국인을 영입, 가르치게 된다.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은 오는 5일 오전 10시 50분 KBS2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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