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중국신문사]
중국 위안화의 달러대비 고시환율이 절상세로 돌아서며 시장을 안심시켰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2일 위안화의 달러대비 기준환율을 전거래일(6.5889위안) 대비 0.31% 낮춘 6.5688위안으로 고시했다.
장환보(張煥波)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부연구원은 "지난 몇 년간 위안화의 달러 등 주요통화에 대한 가치가 크게 올랐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위안화가 '잦은 절하, 드문 절상' 기조를 보이는 것은 환율이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일 뿐"이라고 분석했다.
또, "글로벌 경기 회복 조짐이 미약하고 최근 미국발 기준금리 인상설에 따른 미 달러 강세가 단기적으로 위안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