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단체에 3억원 후원

2016-06-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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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달보호협회한국조류보호협회 등 민간환경보호단체에 3억원 후원

에쓰오일은 2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16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을 열고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등 관련 기관들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S-OIL은 수달∙두루미∙어름치∙장수하늘소 등 4종의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을 보호종으로 선정하고 연구∙보호활동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한성용 한국수달보호협회 회장(왼쪽부터), 손영목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회장, 백종한 한국두루미보호협회 철원지회장, 이재순 문화재청 사무관, 류열 에쓰오일 사장, 이대암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소장, 이경자 한국조류보호협회 철원지회장, 강창훈 기아대책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쓰오일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에쓰오일(S-OIL, 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2일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2016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을 열고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관련 기관들에게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수달·두루미·어름치·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의 보호기금으로 쓰인다.
에쓰오일은 장기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2008년 문화재청과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이래 기업 최초로 매년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을 지원하고 직원과 고객 가족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생태계 보호 및 연구활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여러 환경단체 및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생태계 보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실천하는 분위기가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은 △보호종 전문단체 연구보호활동 지원 △직원 및 고객 가족 천연기념물지킴이 봉사활동 △대학생천연기념물지킴이단 △저소득가정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 △DMZ 생태보호를 위한 군부대 자매결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년까지 3천6백여명의 직원 및 고객 가족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3000여명의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이 생태교육 캠프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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