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에쓰오일(S-OIL, 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2일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2016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을 열고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관련 기관들에게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수달·두루미·어름치·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의 보호기금으로 쓰인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생태계 보호 및 연구활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여러 환경단체 및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생태계 보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실천하는 분위기가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은 △보호종 전문단체 연구보호활동 지원 △직원 및 고객 가족 천연기념물지킴이 봉사활동 △대학생천연기념물지킴이단 △저소득가정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 △DMZ 생태보호를 위한 군부대 자매결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년까지 3천6백여명의 직원 및 고객 가족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3000여명의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이 생태교육 캠프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