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관내 물놀이장이 오는 11일 일제히 개장한다.
성남시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옴에 따라 탄천을 비롯한 지역내 물놀이장 20곳 개장을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겨 문을 연다”고 밝혔다.
탄천 둔치에 조성된 물놀이장은 모두 5곳으로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휴게 그늘쉼터, 샤워시설, 간이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탄천 야탑 물놀이장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개·보수를 마쳤다.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과 위생관리를 위해 각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소독과 수질검사 등 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다시 오고 싶은 물놀이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관내 물놀이장은 지난해 하루 평균 7,212명, 연인원 29만3,884명이 이용할 정도로 사랑받는 도심 속 물놀이 명소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