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해상케이블카[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전남 여수 자산공원과 돌산공원을 잇는 국내 최초 ‘해상케이블카’가 준공절차를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여수세계박람회 지원시설인 ‘여수 해상케이블카’ 사업의 준공절차가 마무리돼 지난달 30일 준공확인 증명서를 발급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 케이블카는 자산공원(육지)과 돌산공원(섬)을 잇는 1.5km 구간의 국내 최초 해상케이블카다.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에 이어 아시아 네 번째로 바다 위 80~90m 상공에 설치됐다. 특히 전체 탑승실(캐빈) 50기 가운데 10기는 바닥을 강화유리도 만든 크리스탈 캐빈이어 화제를 모았다.
전남도에 따르면 임시운행을 시작한 이래 5월 말 현재까지 누적 탑승객이 300만 명을 넘었고, 하루 평균 5600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