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1일 갈매보금자리주택지구에 건립될 갈매동주민자치센터 복합건축물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시는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당선작으로 ㈜강호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권이, 우수작에는 1400만원의 보상금이 주어진다.
시는 당선작 선정에 따라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137㎡ 규모의 갈매동주민자치센터 복합건축물을 지을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 2018년 하반기 준공 목표다. 공사비는 76억원이 달한다.
시 관계자는 "갈매동 주민자치센터 복합건축물의 신축 규모와 형태, 공간 배치에 대한 큰 틀의 구상을 제시한 것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실시 설계를 통해 확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