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일 “오리온의 이현민과 방경수를 영입하고 박재현(상무)을 고양 오리온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은 “이현민과 박재현의 1대1 트레이드 이후 방경수는 조건 없이 양도 받았다”고 전했다.
2006년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이현민은 174cm의 단신 가드 핸디캡을 탄탄한 개인기와 재치 있는 플레이로 극복해 그 해 신인왕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외국인 선수 조 잭슨을 영입으로 출전 시간이 적어 42경기에서 평균 1.8점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0년 2라운드 5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방경수는 203cm의 장신 센터다. 지난 시즌 오리온에서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하고 2경기 출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