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김태흠 의원이(새누리당, 보령·서천) 20대 국회의원 임기 시작 둘째 날인 어제(5월 31일) 세종시 정부청사의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부처를 방문해 2017년도 정부예산확보 및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본격 활동에 나섰다.
김 의원은 각 부처 장차관들을 직접 만나 보령시·서천군의 2017년 예산 중점 확보 대상사업들에 대한 예산 지원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 요청을 했다.
아울러 동서천-생태원간 도로 확포장 사업과 21호선 1공구 산천교차로 신설로 사업비가 변경된 사업의 총사업비를 조기에 확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지역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인 보령신항 다기능 복합개발을 위해 해양수산부 김영석 장관과 환경부 정연만 차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해수부에는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안’에 보령신항 개발 계획을 포함시킬 것을 환경부에는 항만부지 전략환경영향평가 시 우호적인 결과를 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고용노동부 고영선 차관을 만나 서천폴리텍대학 설립을 위한 예산지원을 당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김재원 체육정책실장에게는 원산도테마랜드 조성사업 및 보령스포츠파크 유소년 축구전용구장 건립을 위한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김태흠 의원은 “보령·서천의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장․차관은 물론 담당 실무자라도 찾아가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있다.”며 “정부의 예산 지원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