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서동공원에 애기 연꽃들이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오는 7월 8일부터 10일 간 부여서동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4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잎 사이로 연꽃들이 고개를 내밀었다.
현재 피어오른 연꽃은 수련과 홍련, 백련 등이며, 50cm 미만의 크기여서 애기 연꽃의 색다른 모습을 사진으로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오후 5시 이후에 연지와 함께 어우러진 수양버들과 갈대, 수초 사이를 지나가는 테크에서의 사진촬영은 일반인들에게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최고의 명소로 꼽히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낮달이 뜬 7시 이후에는 더위를 식히며 포룡정과 궁남지의 운치를 즐길 수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