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 개성공단 입주기업 돕기 노마진 행사 전개

2016-06-02 07:04
  • 글자크기 설정

2~8일 인천점, 16~22일 경기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상품 행사 열어

로만손, 팀스포츠 등 7개 브랜드 합리적 가격, 우수한 품질의 상품 다양

[신세계]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날벼락을 맞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위해 신세계백화점과 중소기업청이 도우미로 나섰다.

신세계는 2일부터 8일까지 인천점, 16일부터 22일까지 경기점에서 각각 개성공단 입주기업 상품을 소개하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 기획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려움에 처한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의 상품 판로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세계는 이번 행사에서 백화점 수수료를 없앴다. 판매 이익 전액이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서는 팀스포츠, 성화물산, 알디엔웨이, 로만손, 나인, 석촌도자기 등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로만손 남성 은시계 13만원, 여성 가죽시계 6만9000원, 팀스포츠의 라운드 티셔츠와 반팔 집업 티셔츠는 각각 1만원, 1만 9000원, 성화물산 발목양발 1000원, 알디엔웨이 등산화를 2만90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 지원본부장 박주형 부사장은 “경영난에 처한 개성공단 입주 기업에게 판로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의 강소기업 브랜드들의 우수 상품들을 신세계 고객들에게 소개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