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국 톈진시와의 교류 활성화 위해 한국인(상)회와 협력

2016-06-0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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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톈진 한국인회/상회 신임회장단 만나 인천시·톈진시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5월 31일 인천시를 방문한 중국톈진한국인회/한국상회 성민영 회장 및 신임 회장단을 만나 톈진한국인회/상회를 통한 인천시와 천진시의 실질적 교류 가교역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톈진한국인회/상회는 인천상공회의소와 톈진한국인회/상회간 기업 교류 확대를 통한 기업 발전 도모 협력방안과 인천적십자와 톈진 홍십자의 교류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인천시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한·중 FTA 체결로 인해 대중국 교류 핵심도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만큼 인천의 중요성과 함께 비전 있는 도시임을 중국에 적극 홍보해 주고, 경제, 문화, 관광 등 다방면에서도 교류를 확대하는데 가교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993년 설립된 톈진한국상회는 현재 2천여개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현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한·중 경제관련 정보 수집 및 제공, 회원사 및 기업간 상거래 활성화 사업, 신규 중국 진출업체의 투자 자문 및 안내 활동 등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2001년 설립된 톈진한국인회는 3만여명에 이르는 현지 교민들이 영사관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2002년부터 주중 영사관과 협조해 민원을 일괄 처리(영사업무 보조)하는 등 교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현지 생활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톈진한국인회/상회 회장단은 6월 1일에는 인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기업간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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