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지자체 일자리평가 2년 연속 “우수”

2016-06-0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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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만4,938개 일자리 창출해 목표 15.3% 초과, 인센티브 1억원도 받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 2015년도 일자리대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시는 5월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및 지역일자리 한마당 행사에서 우수 기관 표창과 함께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아 지역차원의 고용촉진 및 일자리창출 등을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에 기여하게 됐다.

일자리종합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지역의 책임 있고 창의적인 일자리 대책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분야 최고의 평가제도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의 주민들에게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공시하고, 매년 추진한 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에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인천시, 전국 지자체 일자리평가 2년 연속 “우수”[1]

인천시는 2015년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관광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 등으로 목표인 7만3,650개 보다 15.3% 초과한 8만4,938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민선6기 핵심사업인 「일자리가 많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54건의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를 통해 MICE 산업의 활성화와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623명의 고용창출이 발생했다.

또한, 투자유치 전담기구 신설, 마스터플랜 수립, 국제교류네트워크를 연계한 투자유치활동 추진으로 6,837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안정적인 노인일자리를 확대해 나가 2만49개의 일자리를 창출시켰다.

현 상태에 안주하지 않고 인천형 실버종합물류사업에 도전하는 등 노인일자리 사업은 다른 지자체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인천 일자리창출의 우수사례라고 할 수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회와 협약을 맺어 청년 1+채용운동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주력했으며, 제물포스마트타운을 주축으로 산․학․관 MOU를 체결하고 청년취업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179개사의 청년채용기업 발굴단을 운영하는 한편, 특설화고 취업지도 프로그램 422명 수료, 취업특강 5,031명 참가, 직업능력개발프로그램 142명 수료와 함께 청년채용설명회에서는 12개 기업이 참여해 청년 취업 228명을 성공시켰다.

그외 청년인턴, 공공근로사업 등 공공부문일자리 3만개 창출과 2015 KB 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유치해 236명의 일자리창출과 항만물류 등 대규모 국책사업 민간 일자리부분이 1만7천여개 늘어났다.

한편, 인천시는 중소기업 자금지원,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시행, 채용박람회 개최, 일자리종합센터운영 등으로 일자리창출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맞춤형 직업훈련 및 지역공동훈련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력 공급과 일자리영향평가 등 일자리 인프라 구축에 전 행정력을 기울인 결과 추진성과 분야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인천의 미래 일자리 사업의 중장기 육성을 통해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발생되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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