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은 31일(현지시간) 미국의 지난 달 개인소비지출이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 전망치 0.7% 상회하는 것이다.
전달 수치는 0.1% 증가에서 보합 수준으로 하향 수정됐다. 저축률은 5.4%로 전월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
이날 상무부 발표에서 전체 개인소득 증가율은 지난 4월 0.4%로 지난 3월과 같았지만, 임금소득 증가율은 0.5%로 두 달 연속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개인소비지출이 늘어난 것은 1분기 침체됐던 부동산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징조"라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