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구단은 오는 6월1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t와 주중 3연전 둘째 날 경기를 롯데몰 동부산점 매치데이로 지정했다.
당일 롯데몰 동부산점 초청고객 3천400명이 사직구장을 찾아 롯데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 전 시구자로는 롯데몰 동부산점 나연 점장이 선정돼 마운드에 오른다.
3연전 마지막 날인 6월 2일에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매치데이가 열린다. 부선본점 초청 고객 3천400명이 역시 사직구장을 찾아 단체 관람을 하며 응원에 나선다.
이날 시구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선정한 부산진구 종합사회복지관 회원생인 이정환 씨가 맡는다. 이 씨는 어린 시절 지적 장애 판정을 받았으나 평소 건강하고 활발한 성격으로 센터에서 인기가 많고 운동을 좋아하는 청년이다.
롯데 구단은 “당일 행사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부산진구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들의 다양한 문화활동 기회 제공이 목적”이라며 “부산진구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복돋우고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