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KB증권 합병 초읽기… 통합추진위 출범

2016-05-3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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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합병 작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31일 현대증권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노치용 전 KB투자증권 대표 등 3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노 전 대표는 KB증권에서 근무하기 전 현대증권 영업총괄 부사장을 지낸 바 있다.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은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통합을 순조롭게 이끌어 줄 이사진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탈현대그룹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현대증권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했다.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은 오는 6월 1`일 통합추진위원회와 통합추진단을 출범하고, 조직개편의 향방을 결정할 방침이다.

새 합병 법인의 사명은 'KB증권', 'KB금융투자'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4월 12일 현대증권 지분 22.56%(5380만410주)를 1조2500억원에 취득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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