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정공, 오리엔트전자와 전기자동차 부품개발사업 확대

2016-05-31 14:2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자동차용 듀얼클러치변속기(DCT) 핵심부품인 센트럴플레이트와 샷시 등을 생산 공급하는 오리엔트정공은 오리엔트전자와 전기자동차부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오리엔트정공은 그룹 내 관계사인 오리엔트전자와 협력해 전기자동차부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오리엔트전자는 전원공급장치인 SMPS 분야에서는 국내 1위의 산업용 전자부품기업으로서, 과거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용 핵심 부품 공동개발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빠른 시장 진입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실제 오리엔트전자는 수년간 대형 자동차 부품제조사와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관련 핵심 부품인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 전자제어장치와 DC/DC 컨버터의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 분야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오리엔트전자는 전기차의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는 충전 및 방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제어기술개발을 중점 목표로 산학연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서의 노하우와 전기전자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오리엔트전자가 협력하여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핵심 부품을 개발해 완성차 업체에 직접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