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 전자감독대상자 긴급 의료비 지원

2016-05-3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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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센터장 양봉환)는 정신병동에 입원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한 전자감독대상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법사랑위원의정부지역보호관찰협의회(위원장 김명환)의 후원을 받아 지원하게 된 것이다.

평소 의정부지역 내에서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한 경제구호, 환경개선 및 보호관찰대상 청소년들에 대한 선도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법사랑위원들은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긴급한 치료․개입이 절실함에도 가정의 경제적 빈곤으로 인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할 위기에 처한 구모씨(46 무직)의 사정을 듣고 긴급의료비 100만원을 지원한 것이다.

법사랑위원의정부지역보호관찰협의회 김명환 위원장은 “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가족 등 보호체계가 미흡하여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보호관찰대상자에게 주변의 따뜻한 시선을 느껴 점차 변화되고 건전한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차후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했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 양봉환 센터장은 “관내 보호관찰대상자들이 경제적 어려움 및 사회적 소외감으로 범죄의 유혹에 흔들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지역 내 자원을 최대한 연계하여 사회유대감을 강화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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